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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por

 수증기는 무색, 무취의 투명한 기체이며 공기 중에 0.001%를 포함합니다. 물에 열을 가하여 일정온도 이상이 되면 기화하여 수증기가 됩니다.

 대기의 수증기는 조건에 따라 0.01%에서 4.24%까지 다양하여, 대기에 존재하는 수증기의 대부분이 대류권에 함유되어 구름, 비, 눈, 우박 등의 날씨로 나타납니다.

 

 주전자에 물을 넣어 끓이면 주전자 주변에 백색의 '김'이 발생하여 공기중으로 흩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수증기가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공기와 접촉하면서 일부가 아주 작은 물방울 형태로 변한 것으로 엄격히 말해 '김'은 액체상태의 아주 작은 물방울 입니다.

 

 습도가 너무 낮을 경우, 피부, 안구, 호흡기에 좋지 않습니다.

 

 예로부터 인간은 수증기와 김을 이용해 건강을 증진시켰고, 대표적으로 습식사우나와 훈증요법이 있습니다.

 사우나의 높은 온도와 뜨거운 김은 피부 혈관을 확장시키고, 땀이 나도록 도와줘 심장의 활동, 호흡과 대사 작용 등을 활성화합니다.

 훈증법(Fumigation therapy)에 해당하는 것으로 약물을 물에 끓여서 증기를 쐬는 방법을 말합니다.

 전신 훈증은 사우나 시설이나 훈증을 위한 캡슐 안에 들어가는 방법이고, 국소 훈증은 해당 부위에 수증기를 쐬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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