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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ll

    주화성 : 후각은 가장 원초적인 감각이다.

인간이 태어날 때 가장 발달해 있는 감각입니다.

 

공기 중의 냄새 물질인 화학물질을 감지하는 감각을 후각이라 합니다.


 뱃속의 태아는 다른 감각기관들이 형성되기 훨씬 전인 12주 째에 후각기능을 갖춥니다.


 실제 인간이 스스로의 감각을 통해 최초로 인지하는 외부는 가장 가까운 친족의 냄새, 바로 어머니 자궁 속의 양수 냄새입니다.


 엄마 뱃속에서 이미 양수를 통해 엄마의 냄새을 알고 있으며, 아기는 냄새를 통해 엄마에게 친근감을 느끼며, 낯선 이를 알아챌 수 있습니다.


 후각은 본질적으로 물 속의 감각입니다. 후각은 바다 속에서 처음 발명된 감각이기 때문입니다.


 후각은 후각 상피(olfactory epithelium)라는 코의 비강위에 존재하는 조직에서 시작됩니다.


 후각 상피에는 화학 수용기(chemoreceptor)의 일종인 후각 수용기 세포(olfactory receptor cell)가 있어 냄새 분자를 감지합니다.

후각 수용기 세포는 냄새 수용체(odorant receptor)를 발현하여 냄새 분자를 감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공기는 비강의 아래쪽으로 흘러 후상피에 접촉하지 않으나, 후각을 일으키는 물질은 모두 휘발성이며, 어느 정도 물에 녹고, 리포이드(복합지방)에 쉽게 녹습니다.
따라서 휘발하여 가스상태로 된 물질이 공기 중에 확산되어 점막에 닿으면, 점막 표면으로 녹아 들어가 후세포를 자극시킵니다.


 결과적으로 냄새 분자의 화학적 신호는 후각 수용기 세포에서 전기적 신호로 변환된 활동전위의 형태로 후각신경을 통해 후각 망울(olfactory bulb)의 이차 후각 신경세포에 전달됩니다.

후각의 세기는 냄새를 발산하는 물질의 농도와 후상피 위를 흐르는 속도에 비례합니다.


 인간의 후각수용체의 수는 약 1,000여 개에 불과하나 실제로 인지하고 기억할 수 있는 냄새는 약 2~4,000가지 정도이며, 냄새가 나는 방향의 식별은 두 콧구멍 속에 후각물질분자가 도달하는 시간의 차이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후각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정확하며 나이가 들면 역치가 높아져 약한 냄새는 맡기가 힘들어집니다.


 후각의 자극을 이용한 웰니스 방법에는 아로마 테라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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