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ht
‘모든 인간은 본성적으로 지식에 대한 갈망이 있고, 시각은 다른 모든 감각보다 지식을 증진시킨다.’ - Aristoteles-
뇌 속의 넓은 영역이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데 쓰입니다. 눈의 망막을 통해 들어온 정보는 먼저 감각 정보의 정거장이라고 불리는 시상(thalamus)으로 전해집니다.
시각 정보의 대부분은 시상 속의 외측슬상핵(lateral geniculate nucleus)으로 전해지고 나머지는 시상 속의 위둔덕(superior colliculus)으로 전해지는데, 두 경로의 역할이 다릅니다.
우리 눈에 보인 대상이 구체적으로 무엇(what)이고, 어디에(where)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은 외측슬상핵을 거치는 경로에서 일어납니다.
외측슬상핵으로 들어간 시각 정보는 뒤통수의 후두엽으로 전해집니다. 후두엽에서는 공간 주파수, 선의 방향, 색깔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이 이뤄집니다. 분석된 정보는 뇌의 양옆 측두엽에 있는 무엇(what) 경로와, 뇌 위쪽 두정엽에 있는 어디(where) 경로로 보내집니다.
어디(where) 경로에서는 대상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대상들의 상대적인 위치는 어떤 지 등 위치에 대한 정보가 처리됩니다.
무엇(what) 경로에서는 대상의 구체적인 모양과 크기가 어떤지, 색깔과 질감이 어떤지 등 세부적인 시각 특성이 파악됩니다.
위둔덕(Superior colliculus)으로 전해지는 시각 정보는 무엇을 보았는지 정확하게 확인하기 전에 일단 대응할 수 있도록 처리됩니다.
시각의 자극을 통한 웰니스 방법은 색깔을 이용한 컬러 테라피(Color Therapy), 햇빛(Sun Rays), Light Therapy, VR(AR) Therapy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