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10,000걸음 vs 30분 달리기: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인 것은 무엇일까?
서론
많은 사람들이 매일 10,000걸음을 걷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걸음 수보다는 운동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체중 감량, 수명 연장 및 심장병 위험 감소에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브리검 여성 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걷기와 시간 기반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연구 배경
연구는 62세 이상의 여성 약 15,000명을 대상으로 4년간 진행되었습니다. 각 참가자는 활동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피트니스 트래커를 착용하고 매년 건강 설문지를 작성했습니다. 연구팀은 일일 8,000~8,500걸음을 걸은 참가자가 약 3,000걸음을 걸은 참가자에 비해 심장병 위험이 40%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간 기반 운동의 효과
연구에 따르면, 하루 75분 동안 운동한 사람들도 동일한 위험 감소를 보였습니다. 이는 걸음 수를 측정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연구팀은 운동 시간이나 걸음 수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건강에 유사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연구 방법
연구는 62세 이상의 건강한 여성 14,399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은 심장병이나 암을 앓고 있지 않았습니다. 참가자들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힙에 피트니스 트래커를 착용하고 수면이나 샤워 중에도 이를 착용해야 했습니다. 매년 연구팀은 흡연, 음주, 신장, 체중, 폐경, 개인 및 가족 병력 등 건강 습관에 대한 설문지를 배포했습니다.
연구 결과
연구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주 평균 62분의 중등도에서 고강도 운동을 했으며 일일 평균 5,183걸음을 걸었습니다. 연구 기간 동안 참가자의 9%가 사망하고 4%가 심장병에 걸렸습니다. 운동 시간을 많이 보낸 그룹과 많은 걸음을 걸은 그룹은 사망 및 심장병 위험이 40%까지 감소했습니다.
운동 목표 설정
연구팀은 환자가 사망 또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시간 또는 걸음 목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는 향후 신체 활동 권장 사항에 시간 기반 및 걸음 기반 지침을 포함시켜 개인이 선호하는 활동 측정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연구의 한계
이 연구는 대부분 백인과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를 가진 여성들로 이루어져 있어 일반화에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관찰 연구이기 때문에 인과 관계를 확정할 수 없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무작위 대조 시험을 통해 시간 및 걸음 기반 운동 측정과 건강 간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하고자 합니다.
결론
이번 연구는 걷기 10,000걸음과 30분 달리기 모두 체중 감량, 수명 연장 및 심장병 위험 감소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개인의 운동 목표는 시간이나 걸음 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간이든 걸음 수든 상관없이 더 많은 운동이 더 나은 건강과 장수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신체 활동 지침에는 개인의 필요와 선호도에 맞춘 유연한 목표 설정이 포함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 목표를 설정할 때는 자신의 생활 패턴과 신체 상태를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권장 운동 방법
- 매일 30분의 중등도에서 고강도 운동을 목표로 삼기
- 하루 8,000~8,500걸음을 목표로 걷기
- 다양한 운동 방식을 시도하여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 찾기
이러한 방법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체중을 감량하며, 심장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
건강을 위한 운동 목표는 시간이나 걸음 수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효과적입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